68.믿으세요

~ 바이올렛 ~

          • 일주일 후 - - - - -

"오 마이 갓, 바로 이거야!" 탈리아가 숨을 헉 하고 들이마시며 입을 손으로 가렸다. "이게 바로 그 드레스야!"

"정말? 너무 과하지 않을까?" 바이올렛이 거울 앞에서 몸을 돌리며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았다.

"과하다고? 얘야, 결혼식날에 과한 건 없어. 넌 그날의 주인공이고, 다이아몬드가 박힌 드레스를 입어도 널 능가할 건 없어."

탈리아는 바이올렛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응원꾼이었다. 오늘 아침 일찍부터 그녀는 바이올렛과 함께 드레싱룸에 갇혀 여러 디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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